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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by 일하는베짱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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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명소는 단연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2024년 케이블카까지 완성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의 보도현수교이자, 원주 여행의 대표 코스로 자리 잡은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짜릿한 스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 소금산 출렁다리의 매력

소금산 출렁다리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에 위치한 국내 대표 출렁다리입니다. 총길이 200m, 높이 약 100m의 보도현수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보도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개장한 이후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6~7년 전에는 케이블카가 없어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케이블카가 아주 쉽게 출렁다리가 있는 곳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는 운영되지 않지만 그 옆에 울렁 다리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왕복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코스로 관람을 했습니다.  

다리 위를 걸으면 아래로는 깊게 파인 협곡과 강이 보이고, 멀리로는 간현계곡과 치악산의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흔들림을 최대한 줄인 설계지만, 이름 그대로 출렁이는 다리 위를 걷는 것은 묘한 긴장감을 줍니다. 

다리 양쪽은 울창한 숲과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꽃과 신록, 여름엔 짙은 녹음, 가을은 단풍, 겨울에는 눈으로 덮인 설경이 감동적인 장관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았고 커플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도보 여행자나 등산객들에게도 좋은 휴식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접근성도 뛰어나, 원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두 다리를 함께 즐기는 원데이 코스 추천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 울렁 다리가 있습니다. 2022년 말 새롭게 개장한 ‘울렁 다리’는 소금산 둘레길 코스에 속해 있는 최신 관광 시설입니다. ‘소금잔도길’을 지나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울렁 다리는,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길고 높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총길이 404m, 높이 약 120m에 달해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울렁 다리는 단순히 다리를 건너는 체험을 넘어서, 하나의 스릴 어드벤처 코스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상당 구간이 메쉬 철망으로 되어 있어, 아래 풍경이 그대로 드러나며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게는 꽤 도전적인 코스가 될 수 있지만, 안전장치와 설계 기준이 매우 철저하게 적용되어 있어 걱정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다소 외곽에 위치하지만, 전체 코스가 간현관광지의 트레킹 루트로 연결되어 있어 경치 감상과 운동을 겸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울렁 다리에서 바라보는 산세는 주변을 압도하는 장관이며, 하산 후 정상 인증숏을 찍기에도 완벽한 포인트입니다.

울렁 다리 개장 이후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 ‘쌍둥이 출렁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원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 다리를 모두 체험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으며, 전체 둘레길은 약 3~4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롭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다리는 독립적인 명소이지만, 하나의 큰 트레킹 코스 안에 속해 있어 하루 일정으로 함께 체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간현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매표소를 지나 출렁다리를 먼저 체험하고, 소금잔도길과 정상 전망대를 지나 울렁 다리로 이어지는 루트를 걷게 됩니다.

이 코스는 운동 효과가 높으면서도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무리 없이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은 소금산 출렁다리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며,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울렁 다리까지 도전해 보는 것도 강력 추천됩니다.

또한 두 다리를 모두 체험한 후에는 간현관광지 내에 위치한 족욕 체험장, 간현 레일바이크, 간이식당 등을 이용해 여유로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원주 시내를 벗어나 제대로 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최근에는 인근에 글램핑장과 카페도 늘어나고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손색없는 관광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안전과 체험을 동시에,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명소

소금산 출렁다리는 안전 설계와 시설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일일 방문객 수를 제한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 통제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표 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인원을 나눠 입장시키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으며, 체험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됩니다.

다리의 흔들림에 민감한 분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리 하중과 흔들림은 사전에 수차례 테스트되어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관리 인력이 항상 상주해 돌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어르신 동반 시에도 전용 손잡이와 안전문이 설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살짝 흔들림이 있기도 하고 바람이 많이 불면 휘청휘청하는 느낌도 들지만 안전하게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케이블카도 생기고 울렁 다리도 생겨서 코스에 따라 비용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여행자, 친구끼리의 드라이브 코스, 가족 나들이 장소 등 다양한 형태의 방문객에게 모두 만족도를 주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여행의 목적지이자, 여행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해 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는 자연의 감동과 체험형 관광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입니다.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간현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코스는 하루 여행 또는 주말 나들이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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